퇴직연금 뽀개기 DB형, DC형 IRP)
DB(확정급여형), DC(확정기여형), IRP(개인형 퇴직연금)의 차이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
1. DB (Defined Benefit, 확정급여형)
-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됩니다.
- 운용책임: 회사
- 급여 = 퇴직 시 직전 3개월 평균임금 × 근속연수
-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약속된 금액 수령
장점
- 퇴직급여가 확정되어 있어 안정적
- 운용실적 위험을 회사가 부담
- 물가상승 위험 회사가 부담
단점
- 중간정산이나 중도인출 불가
- 자산운용에 참여할 수 없음
유리한 경우
- 비포괄, 연봉상승률이 높을 경우
- DB는 비포괄이면 직전 3개월의 평균 * N입니다. (야근 엄청하고 3개월 뻥튀기해서 크게 받기가 가능합니다.)
불리한 경우
- 포괄일 경우, 연봉 상승률이 낮을 경우
2. DC (Defined Contribution, 확정기여형)
- 회사가 부담할 부담금이 사전에 확정됩니다.
- 매년 연간 임금총액의 1/12 이상 납입
- 운용책임: 근로자
- 적립금 운용실적에 따라 퇴직급여가 변동
-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 시 받을 금액이 늘어날 가능성 있음. DB형과 다르게 중간인출이 가능함.
-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운용할 경우 근로자 손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.
- 70% 이상 위험자산을 투자할 수 없습니다.
장점
- 본인이 직접 운용 방법 선택 가능
- 다양한 금융 상품(원리금 보장형, 투자형 등) 중 선택 가능하며, 본인의 재무 목표와 투자 성향에 맞는 운용이 가능합니다.
- 근로자가 운용 성과를 관리할 수 있어 적립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경우 퇴직 시 받을 금액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
-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면 퇴직금을 증대할 기회가 높아집니다.
- 개인 계좌에 적립된 퇴직금은 외부 금융기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며, 회사의 재무 상태와 관계없이 보장됩니다.
- DC형에서는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적립된 퇴직금을 중간에 인출할 수 있습니다. (DB형은 불가)
단점
-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이 변동
- 투자지식이 부족할 경우 불리
- 시장위험 본인 부담
유리한 경우
- 포괄, 연봉상승률이 낮을 경우
- 관리에 자신이 있을 경우
- 운용하기에 따라서 마이너스도 가능하니 조심해야 합니다.
- 자신의 자산 비중에 따라서 능동적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.
불리한 경우
- 포괄일 경우, 연봉 상승률이 낮을 경우
3. IRP (Individual Retirement Pension, 개인형 퇴직연금)
-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연금
- 퇴직금을 적립하거나 개인이 추가 납입 가능
- 이직/퇴직 시 퇴직급여를 의무적으로 이전
-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 가능
- 70% 이상 위험자산을 투자할 수 없습니다.
장점
- 세제혜택
- 연간 900만 원 한도 연금저축과 나눌경우 300 ~ 900만 원 가지 가능
- 다양한 금융상품 선택 가능
- 이직 시에도 지속적인 관리 가능
단점
- 중도인출 제한적
- 운용손실 위험 존재
수령 방식에 따른 세금 차이
기존
- 퇴직 시 개인형 IRP 계좌 또는 급여 계좌(일반 입출금 계좌)를 선택하여 퇴직금 전액을 일시금으로 수령합니다.
퇴직연금 도입 후
- 55세 이전 퇴직 시 개인형IRP 계좌에 퇴직금 전액(적립금+운용수익)을 일시금으로 수령합니다.
- 퇴직금은 개인 일반 입출금 계좌로 바로 수령하실 수 없고, 개인형 IRP 계좌로 이전한 뒤, 일반 입출금 계좌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.
건강보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.
일시수령 (퇴직소득세)
세율 : 6% ~ 45%
특징
- 한 번에 받을 때 높은 세율 적용, 누진세율 적용으로 금액이 클수록 세부담 증가
연금수령 (연금소득세)
세율: 일시수령 대비 30~40% 수준으로 경감
특징
- 수령조건 55세 이후
- 분할 수령으로 세부담 대폭 감소
- 장기 수령 시 세금 이점
DC형, IRP 계좌에서 어떤 상품을 운용하면 좋을까요?
저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
ETF(나스닥, S&P500, 미국배당다우존스) 70%, 채권/예금 (30%)로 구성할 것 같습니다.
수익률 계산식
나스닥의 연평균 성장률 18.4% , MDD (Max DrawDown - 최대하락폭) 32.6%를 기준으로 자산 배분전략을 실행하면
수익률은 아래 표처럼 ETF비율이 높아질수록 기대수익률이 올라가고 최대 마이너스 폭도 상승합니다.
유명한 주식 ETF 3종 (QQQ, SPY, SCHD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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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
채권의 경우 ETF로 매수하면 금리 하락기에는 가격이 오르고, 금리 상승기에는 가격이 내립니다.
현재 금리가 4.75%이고 앞으로 내릴 예정이 있기 때문에 채권은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.
대충 채권의 기간 * 금리 % 정도가 금리 1%당 움직이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편한데
금리 1%가 내리면 20년 채권물인 TLT는 약 10~20% 정도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기에
현시점에서 장기채는 꽤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. 가격변동성은 크지만요
채권은 단기채일수록 금리에 영향에 가격 변동상이 적고, 장기채일수록 가격 변동성이 큽니다.
미국채 20년의 경우 2021년부터 금리를 0.5 → 5.75% 까지 오르면서 20년 채권의 가격은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.
(금리 1%당 약 12.91%가 떨어진 결과라고 하네요)
AI는 뭐라고 할까?
아래는 AI에서 나온 각 성향에 맞는 상품에 대해서 말해주는 내용입니다.
DC(확정기여형) 및 IRP(개인형 퇴직연금) 계좌에서 운용할 상품을 선택할 때는 개인의 투자 성향, 목표 수익률, 은퇴 시점까지의 기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. 아래는 각각의 상황에 맞춰 추천할 수 있는 상품 유형입니다
- 안정적인 운용을 선호하는 경우
- 예금 및 적금 상품: 원금 보장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이자를 제공합니다.
- 채권형 펀드: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여 비교적 낮은 리스크로 일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- MMF(머니마켓펀드): 단기 금융상품으로 유동성이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.
- 중위험·중수익을 추구하는 경우
- 혼합형 펀드: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여 균형 잡힌 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.
- 배당주 펀드: 배당 수익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, 변동성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.
- 리츠(REITs): 부동산 투자 신탁으로, 부동산 임대 수익과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-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경우
- 주식형 펀드: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여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지만, 리스크가 크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.
- ETF(상장지수펀드):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, 개별 주식 투자보다 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.
- 테마형 펀드: IT, 바이오, ESG 등 특정 산업이나 트렌드에 투자하여 높은 성장 가능성을 노릴 수 있습니다.
- 은퇴가 가까운 경우
- TDF(타깃데이트펀드):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배분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상품으로,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입니다.
- 안전자산 중심 포트폴리오: 예금, 채권 등 안전자산 위주로 구성하여 원금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.
- 분산 투자 전략
- DC 및 IRP 계좌는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,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예를 들어, 주식형 펀드 50%, 채권형 펀드 30%, 예금 20%로 구성하는 식으로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비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
오랜만에 다시 글을 작성하네요..
올해 초에는 열심히 해야지 하다가 안 하다가 연말이 돼서 다시 해야지!..
하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.
투자는 계속 열심히 하고 있어요!
연금저축을 해야 할까요?
https://steadiness-invest-financial.tistory.com/18
연금저축 돈이 묶인다는데 해야해요?
사적연금의 종류중 하나인 연금저축! IRP와 마찬가지로 돈이 묶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괜히 돈 넣었다가 못빼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. 한번 알아보러 가보시죠! 연금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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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인 쟝의 투자 마음가짐이 궁금하다면?
이 글은 절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.
모든 투자의 판단과 의사결정,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높은 수익에는 높은 위험이 있고, 원금이나 수익이 보장되지 않습니다.
https://steadiness-invest-financial.tistory.com/6
투자를 하기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
마음가짐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투자하는겁니다. 여러 분석글, 자료를 보면서 결국에 본인이 판단하고 본인이 책임지는겁니다.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아요! 모든 투자의 판단과 의사결정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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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이만!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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